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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윤석열, 게이오대 연설 파문...”
202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윤석열, 게이오대 연설 파문...”
  • 홍석근 기자
  • 승인 2024.01.0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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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본지 기사 중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윤석열, 게이오대 연설 파문 확산...‘조선은 원래 일본영토’ 오카쿠라 발언 인용”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3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게이오대 강연에 대해 보도한 것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윤 대통령, 학생과 미래를 말하다’ 강연중에 일본의 사상가 오카쿠라 텐신(1862~1913)의 “용기는 생명의 열쇠”라는 말을 인용했다.

오카쿠라 텐신은 메이지 시대 사상가로 일본의 문화 뿐만 아니라 동양의 사상을 서구에 전파해 일본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1904년 러일전쟁 전야에 미국에서 출간된 '일본의 각성'(The awakening of Japan)에서 일본과 조선의 관계를 다음과 서술했다.

“조선의 시조 단군은 일본의 시조 아마테라스의 아우 스사노오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조선은 일본의 제14대 천황 주아이의 황후 진구(神功)가 정벌군을 파견하여 삼한 땅을 정복했던 3세기 이후 8세기에 이르는 500년 동안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고유의 속주(Original Province)였으니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앞으로 조선을 식민지로 재 지배한다 하여도 결코 침략이 아니라 역사적인 원상회복일 뿐이다”

2위를 차지한 기사는 “[북한의국보-21] 고려시대 천문관측 수준 보여주는 '개성 첨성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8월 10일 보도됐다.

이 기사에서는 북한의 국보 13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개성 첨성대'를 소개했다.

고려왕궁터인 만월대 서문 밖에 위치한 개성 첨성대는 돌벽돌로 차곡차곡 축조한 경주 첨성대와 달리 돌기둥을 세워 만들어졌다. 현재 남아 있는 개성 첨성대는 화강석으로 잘 다듬은 5개의 돌기둥을 네 귀퉁이와 중앙에 세웠는데 높이가 2.8m이고, 그 위에 약 2.6m 길이의 정사각형 석판이 올려져 있다.

3위는 1월 14일 보도된 “북한 인구, 남한 절반인 2,548만명 ... 남한보다 기대수명 13세 낮고, 젊은 인구구조” 기사이다.

2021년 북한의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5,175만명)의 절반 수준이며, 남과 북을 합한 총인구는 7,723만명이다.

통계청이 발간한 <2022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 인구는 2001년 2,290만명, 2006년 2,371만명, 2011년 2,431만명, 2016년 2,490만명에서 2021년 2,548만명으로 20년 동안 258만명 증가했다.

다음은 조회수 1위부터 10까지 기사 제목이고 괄호 안은 보도 일시이다.

윤석열, 게이오대 연설 파문 확산..."조선은 원래 일본영토" 주장했던 오카쿠라 발언 인용(2023-03-19 12:13)

[북한의국보-21] 고려시대 천문관측 수준 보여주는 '개성 첨성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23-08-10 15:16)

북한 인구, 남한 절반인 2,548만명 ... 남한보다 기대수명 13세 낮고, 젊은 인구구조(2023-01-04 15:27)

극우출신 김영호 후보자, 대북압박강화 시사...통일부 기존 기능약화 전망(2023-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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