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위대한 강국의 꿈과 이상을 최상의 경지에’라는 주제로 산업미술전시회가 열렸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0일 이번 전시회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각종 도안들을 통하여 주체적 산업미술의 발전면모를 과시하고 이 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김정은 당서기가 기증한 330여점의 산업미술도안을 포함 ▲산업미술부문 ▲교육부문 ▲공장 및 기업소 등의 일군, 창작가, 도안가, 교원, 학생들, 애호가들이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630여점의 각종 도안들과 모형, 견본품, 실현제품들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신형 트랙터와 윤전기재, 다용도농기계, 건설기계도안에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개발창조형의 공업으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할 창작가들의 지향이 반영되었으며 세계추세에 맞는 친환경적인 녹색건축 장식도안들은 이용자들에게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잘 형상화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민들의 기호와 심리적 특성에 맞으면서 쓰기에도 편리한 가방도안들과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된 여러 형태의 신발, 각종 머리빈침, 화장품용기, 가정용품 등 경공업제품 도안들은 실용적인 측면과 미적측면이 잘 결합되어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상하면서도 아름다운 조선옷 도안을 비롯한 각종 의상도안들은 의상미술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보여주었고 전시품중 창작가, 애호가들이 간결성과 집중성, 상징성이 뚜렷하게 형상한 상표, 포장, 광고, 간판, 서체도안들이 관련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