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장품과 식료산업을 위해 향료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5일 국무원 산하 경공업성에서 향료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공업성은 여러 차례의 부문협의회를 통해 당의 의도와 세계적인 향료발전추세에 맞게 천연정유를 위주로 하는 향료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어 천연정유 원료원천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기관들과의 연계를 긴밀히 하여 향식물재배면적을 더 많이 조성하고 산림자원에 의한 채유량을 늘이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또한 평양향료공장 향료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연구단위 연구사,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여 천연정유의 추출기술을 발전시키고 당면하게 비누생산에 필요한 각종 향료개발을 다그치도록 하기 위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고있다.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도 '공예작물생산을 늘여야 하겠습니다'라는 기사에서 향료생산을 보다 늘이는것은 식료공업과 화장품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향료생산을 늘이는데 선차적인 문제는 원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향료작물재배면적을 늘이고 여러가지 향료작물을 많이 심어야 원료문제를 원만히 풀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매사업도 치밀하게 조직하여 향료작물재배가 적극 장려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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