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통일부는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제안한 것으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우리의 경제·정치·군사적 조치의 동시적·단계적 이행을 통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내용이다.
‘담대한 구상’의 핵심은 북한의 선(先) 비핵화 후 경제보상이 아닌 북한의 비핵화 단계별 진행에 따라, 특히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경우, 초기 협상 과정에서부터 경제지원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계획들은 모두 북한 경제의 중장기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항목에 속하는 것들이다. 즉,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지금에 비해 훨씬 희망적인 미래가 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담대한 구상’의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후, 1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여건조성, 2부에서는 정치‧군사‧경제 분야 조치 이행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 지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현장의 일반인 방청은 100명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첨부한 세미나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한 후 성명, 이메일을 입력해 전송하면 된다. 온라인 시청은 통일부 누리 소통매체(www.youtube.com/UNITV통일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세미나 진행 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