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세계일류급의 연구형대학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6일 김일성 종합대학의 모든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이 대학을 당의 뜻을 앞장서 관철시키기 위해 대학을 ▲교육단위이자 과학연구기지 ▲인재의 요람인 동시에 사회경제발전의 중심기지로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대학의 책임일군들이 나라의 교육과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연구형 대학으로서의 고유한 몫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제와 학과들을 합리적으로 정리해 첨단과학기술학과들을 개설하고 연구사업과정에 거둔 성과와 경험을 교육실천에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무엇보다 깊은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부서의 지도일군들이 교육내용을 현실발전과 세계적 추세에 맞게 개선하는 사업을 목적지향성으로 통일적으로 끌고 나갈수 있도록 적극 떠밀어 주고 있으며 이미 모든 학부들의 기구 구성체계가 연구형대학의 특성에 맞게 정연하게 수립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경제학부에서는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 의미 있고 성과를 낼 수 있게 교육내용을 개선할 목표를 내걸고 경제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원자질 향상과 새 교수방법창조, 연구과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학부에서는 현대수학과를 본보기로 내세우고 새로운 학과목을 개척하며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큰 힘을 불어넣고 있으며 물리학부, 재료과학부, 조선어문학부도 각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며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변시키기 위한 세차게 일으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