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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남북경협,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는 길"
이재명 후보, "남북경협,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는 길"
  • 홍석근 기자
  • 승인 2021.12.28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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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재개나 남북 경협을 확대하는 길, 대륙 진출의 길을 여는 측면에서 필요”
지방신문협회 9개 언론사 공동인터뷰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 이재명 대선캠프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 이재명 대선캠프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한국지방신문협회 9개 언론사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안보를 확실히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군사력 확대와 대북 억제 정책도 있겠지만 또 다른 면으로는 경제 협력을 통해 서로 의존하고 도움 되는 관계를 만들어 대립·갈등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그게 진짜 진정한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경협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금강산 관광과 시베리아철도 연결 등 남북교류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강원도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원도가 소외돼 있기 때문에 그 제도를 만들어서 투자를 확대하는 게 금강산 관광 재개나 남북 경협을 확대하는 길, 대륙 진출의 길을 여는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라는 원칙을 정하자는 것이다. 그다음에 남북 관계의 핵심은 전쟁을 없애는 것일 테고 또 전쟁을 없애는 것 중에서 핵 비핵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직속으로 평화번영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를 두고 있으며 산하 평화협력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남북경협기업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경협기업 대표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남북경협이 중단(개성공단 6년차, 5.24조치 12년차, 금강산관광 14년차)되어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손실보상특별법 제정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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