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은 2024년 '차세대 통일전문가과정'을 2월 16일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이 과정은 통일미래를 실제로 맞이하고 또한 이끌어가게 될 2030세대 대학(원)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통일대비 및 통일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21년부터 진행해 온 국립통일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1월 2일부터 1월 19일까지 교육생 모집 신청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하였으며 연령대는 20대 이하 34명, 30대 16명이며 대학생 21명, 대학원생 10명, 직장인 19명에 성별은 남자 28명, 여자 22명이다.
추석용 국립통일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입교식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소양과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전문성 등을 함양하여 본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교식에 참가한 장모씨는 “통일문제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입장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통일과정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었던 개인적인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입교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올해 차세대 통일전문가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에게 △강의·토론형 수업 △명사 특강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립통일교육원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강의(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연간 교육성적이 우수한 교육생들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일미래를 대비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민들과 함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