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이하 북한인식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20일 3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북한인식보고서'는 지난 10년간 6천명이 넘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조사결과를 모아 최초로 공개한 것으로, 북한의 경제사회 실상과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북한 경제․사회 실태의 이해와 통일․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이루어지며, 통일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황태희 통일부 통일협력국장의 모두발언과 학계․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순으로 열린다.
1세션은 이석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북한 경제 실상에 대한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발제와 전문가의 토론순으로 이어지며, 2세션은 김영수 북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북한의 사회 변화상에 대한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함께 북한 경제․사회 실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통일 및 대북정책이 나아갈 방향성을 폭넓게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세미나 일정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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