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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지역불균형해소에 고심...각 지역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개최
북한도 지역불균형해소에 고심...각 지역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개최
  • 윤형선 기자
  • 승인 2024.02.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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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발전20×10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노동신문)
북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발전20×10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노동신문)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수도와 지방 사이 ‘지역 간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난주에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 노동당이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 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내에 전국 인민들의 물질 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전원회의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도와 시, 군의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주요공장, 기업소 등의 일군들이 방청했으며 노동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집행하여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기 위한 실천과업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지방공업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이 제기되었고 지방공업발전 정책관철의 첫해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단위별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명백히 하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공세의 포성을 힘차게 울릴데 대한 문제들이 취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지방공업의 현대화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통이 크게 전개하고 앞으로 조업하게 될 공장들에 필요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예견성있게 양성하며 원료기지조성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적극적으로 밀고 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5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지역 인민들의 삶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지방경제가 초보적 조건도 갖추지 못하고 한심한 상태”라고 북한의 지역불균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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