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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상반기중 평양서 정상회담 가능성...최선희 방러 결과
김정은-푸틴, 상반기중 평양서 정상회담 가능성...최선희 방러 결과
  • 윤형선 기자
  • 승인 2024.01.23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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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13일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장면(영상화면 캡쳐)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13일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장면(영상화면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평양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주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결과에 대한 보좌실의 공보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무상 보좌실은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신데 대하여 다시금 깊은 사의를 표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전략적의사소통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으며 두 나라의 핵심이익을 수호하고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해나가는데서 전략적 협조와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였다"고 전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에 대해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데서 강력한 로씨야련방이 맡고있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로씨야련방이 모든 방면에서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정책과 로선을 계속 견지함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전보장과 평등하고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에 커다란 기여를 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고 외무성 보좌실은 덧 붙였다.

지난해 10월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데 이어 새해초 최선희 외무상의 푸틴 면담이 이어지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올 상반기안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푸틴의 방북이 성사되면 한미일 3각동맹에 맞서 양국간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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