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는 7월 18일자 ‘북한정보’를 통해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참가한 베트남 여행박람회 소식을 전했다.
북한 관광청 소속 국영 여행사인 북한국제여행사(KITC, Korea International Travel Company)는 하노이에서 2019.3.27~30일까지 열린 베트남 여행산업 박람회 ‘베트남 국제트레블마트’(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VITM 2019)에 참가했으며, 양국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국 기업간 MOU를 체결했다. 또한 북한-베트남 양측은 하노이-북한 비행기 직항 노선 개통에 대해 논의했으며, 직항 노선이 생기면 기존의 시간 단축과 함께 베트남 여행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국제여행사(KITC)와 베트남 관광협회(VITA)는 북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2018년 하반기부터 호찌민시에 위치한 사이공투어리스트 여행사는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하는 북한 5박 6일 여행 상품을 내놓았으며, VYC 여행사 역시 2주마다 호찌민시에서 출발하는 북한 4박 5일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베트남 국영 예술단은 평양 만수대 예술 극장에서 90분 짜리 공연인 ‘Spring Sun Shine’을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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