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겨울맞이 '전국김치전시회'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평양의 여명거리에 있는 요리축전장에서 개최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급양 및 대외봉사단위들과 김치공장들에서 만든 갖가지 김치들이 전시와 판매의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전시회에 청류관, 양각도국제호텔, 릉라도무역국, 대성구역종합식당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상쾌하고 독특한 향기와 시원하고 쩡한 맛을 내는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총각김치, 양배추말이김치, 깍두기 등을 만들어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그중 보통강구역김치공장을 비롯한 평양시내 김치생산기지들이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여 출품한 여러가지 김치제품들도 참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민의 창조적재능의 산물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건강식품의 하나인 김치의 다양성과 특색을 잘 살림으로써 날로 향상되는 음식문화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평양외에도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라선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김치전시회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시기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라선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김치전시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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