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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교역액, 코로나 해제후 증가세에서 소폭 하락...10월보다 11% 감소
북중 교역액, 코로나 해제후 증가세에서 소폭 하락...10월보다 11% 감소
  • 김성환 기자
  • 승인 2023.11.20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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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압록강 철교(조중우호교) 모습(자료사진)
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압록강 철교(조중우호교) 모습. 멀리 단둥시내가 보인다.(자료사진)

코로나 봉쇄해제후 증가세이던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는 18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근거해 지난 10월 북중 교역액은 1억9천241만 달러로 전월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보도 했다. 

앞서 북한과 중국은 지난 9월 교역액 2억1천653만 달러로 코로나사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교역액이 다시 2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VOA는 지난달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2천481만 달러로 9월에 비해 약 298만 달러 낮아졌으며 대중 수입액도 1억8천243만 달러로 전달보단 약 631만 달러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북중 양국간 교역액이 감소한 것은 화물열차 운행 축소가 교역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간 밀월관계가 형성되면서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늘리기 위해 중국을 오가던 화물열차 운행을 줄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중 교역액은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경 봉쇄 이후 급감해 2020년 11월 월간 교역액은 127만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그보다 약 150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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