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8일 조민호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을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제청을 거쳐 통일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조민호 신임 이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정치학과와 북한대학원대학교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세계일보 정치부장, 통일부장, 정치전문기자,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언론자문단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회의 운영위원, 북한연구학회 이사 등 통일과 남북관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통일부는 조 이사장이 통일관련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착지원제도 개편 등 정책과제 이행과 재단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북경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