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리아투어즈, 중국 다렌에서 북한관광 마케팅

2019-08-23     편집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에 따르면 코리아투어즈(コリアツア-ズ) 여행사는 중국 다롄에서 일본인 관광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북한 관광객 모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일본 내 북한관광 여행사와의 차별화를 내세운 코리아투어즈는 중국에 거점을 두면서도 엔화 결제 및 완벽한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도쿄의 여행대리점 KJ내비게이션즈(KJナビゲ-ションズ)도 북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현지 소식을 통해 전했다. 

원래 한국 관광 및 한국어 교실을 운영해오던 KJ내비게이션즈는 지난 5월 최초로 ‘대동강 내비투어’(大同江ナビツア-)를 설치, 북한 내 관광 탐색 기능과 관련 콘텐츠 게시하면서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북한을 여행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북한 역시 지난 4월 7일 평양마라톤 유치에 힘을 쏟아 북한의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콘텐츠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