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압록강 하구 비단섬부터 간석지 개간 시작
1981년 30만 정보 간석지 개간 포함해 4대 자연개조사업 결의
2020~2021 안석간석지, 홍건도간석지, 룡매도간석지 속속 완공
1981년 30만 정보 간석지 개간 포함해 4대 자연개조사업 결의
2020~2021 안석간석지, 홍건도간석지, 룡매도간석지 속속 완공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수령 이후 전개된 간석지 개간사업을 소개하고 “나라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82년 1월 27일 발표된 김일성 수령의 저서 <간석지를 많이 개간하여 부침땅 면적을 늘이자>의 내용을 소개하고 사업이 완료된 곳들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안북도의 비단섬간석지건설공사가 완공돼 신도군이 새로 생겼고 다사도간석지, 황해남도의 강령간석지, 은률간석지, 평안남도의 금성간석지 등이 준공돼 해안선에 변화가 왔다.
또 2010년 6월에는 대계도간석지건설이 완공됨으로써 서해의 여러 섬이 수십리 제방으로 연결돼 굴곡이 심햇던 2개 군의 해안선이 대폭 줄어들었다. 8,800정보의 간석지에 농장과 소금밭, 양어장들이 생겨났고 염주군 다사로동자구로부터 철산군 장송로동자구까지 대륜환선도로가 형성되었다.
2020년에서 2021년 말까지는 안석간석지, 홍건도간석지건설, 룡매도간석지 3, 4구역건설이 속속 마감됐다. 특히 룡매도간석지 마을에는 문화주택이 지어져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수십명 신혼가정이 입주했다.
한편 북한은 1958년 압록강 하구의 비단섬을 시작으로 간석지 개간에 나섰으며, 1963년 4월 김일성의 교시를 통해 ‘자연개조’론을 제창했다. 또 1981년 10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30만 정보 간석지 개간을 포함한 4대 자연개조사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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