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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도 자격증 시대 열린다
남북경협도 자격증 시대 열린다
  • 윤형선 기자
  • 승인 2022.01.0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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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경제협력협회, 남북경제협력지도사 민간자격증 등록
기업, 기관, 개인 등이 추진하는 남북경제협력 사업 분야 업무 수행 및 자문
남북경제협력지도사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됐다.
남북경제협력지도사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됐다.

앞으로 남북경협에도 자격증 시대가 열리게 됐다. (사)남북경제협력협회(대표 이현철)는 남북경제협력지도사가 5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 경협 및 교류 협력 관련한 분야에 최초이자 유일한 자격으로 남북 경협이 보다 성숙한 단계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에 따르면 남북경제협력지도사자격증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지식 및 활용능력으로 남북경제협력분야의 프로젝트관리, 생산, 유통, 투자, 물류, 대관업무, 통관, 교육,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및 이에 수반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직무내용으로 한다.

자격증은 1급과 2급 두 종이 있으며 기업, 기관, 개인 등이 추진하는 남북경제협력 사업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자문할 수 있다.

자격 검정은 1급의 경우 북한사회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남북 경제협력 환경을 분석하여 프로젝트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검정한다. 그리고 2급은 남북 경제협력 분야 준 전문가 또는 실무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정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치러지며 필기시험의 경우 1급은 △남한의 정책과 행정(고급) △국제사회와 남북경협(고급) △북한의 경협 환경(고급) △경협 실무, 4과목을 본다. 2급은 △남한의 정책과 행정 △국제사회와 남북경협 △북한의 경협 환경, 3과목을 치른다.

실기시험은 2급의 경우 수험자 본인이 작성한 남북경협사업계획서 요약문을 제출하고, 1급의 경우 본인이 작성한남북경협사업계획서 전문을 제출하고 전문가와 인터뷰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증은 협회가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시험 자격이 주어지는데 교육 내용은 남북경협의 특수성을 고려해 통일부(통일교육원)와 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협회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남북 경협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는데 특히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 각각이 자신 만에 프로젝트를 기획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교육생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자격 검정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협회의 이현철 대표는 본 자격증을 통해 남북경협의 실무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지자체, 기관, 남북경협 진출을 예비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격증 검정은 (사)남북경제협력협회와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가 공동으로 관리하며 이르면 올 2분기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남북경제협력협회 02-764-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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