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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기후에너지 공동체, 남북 온실가스 감축 위해 협력해야"
"한반도는 기후에너지 공동체, 남북 온실가스 감축 위해 협력해야"
  • 홍석근 기자
  • 승인 2022.01.0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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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연구원, 탄소중립 이슈 남북한 모두에게 위협이자 기회 강조
기후변화에 관심높은 바이든 정부와도 협력가능한 이슈, 남북이 나서야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환경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북한환경리뷰한반도 탄소중립을 위한 쟁점과 남북협력 전망을 통해 남북은 하나의 기후공동체이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한반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한 에너지 협력 문제가 중요하며 북한의 경제난과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에너지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평화체제의 틀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북한이 국제제재로 석유수급 등 에너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개발에 대해 나름의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189평양공동선언에서 환경협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명시한 만큼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의 기초는 이미 마련되었다고 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든 정부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북핵문제의 진전에 따라 주민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소규모의 재생에너지 협력에서 시작해 점차 재생에너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면 국제사회의 지지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은 퍼주기가 아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해 북한의 기술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조선의오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해 북한의 기술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조선의오늘)

북한에 대한 협력 패러다임도 경제 분야 중심의 지원에서 기후변화 등 공동이슈 대응을 위한 협력 패러다임으로 전환함으로써 한국의 탄소중립에서 나아가 한반도의 탄소중립으로 발전해야 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공동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노력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남북협력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한다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므로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남북한 양측이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한반도 탄소중립이라는 이슈는 남북한 모두에게 위협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지구적 관심사인 탄소중립에 남북이 선도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제사회에 평화로운 한반도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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