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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남북관계 ‘낙관’이 ‘비관’ 4.5배 넘어, 민주평통 조사
향후 남북관계 ‘낙관’이 ‘비관’ 4.5배 넘어, 민주평통 조사
  • 윤형선 기자
  • 승인 2021.12.2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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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4분기 평화통일 여론조사
‘민족의 동질성 회복’보다 ‘경제 발전’ 때문에 통일 필요
북한은 ‘경계‧적대 대상’ 아니라 ‘협력‧지원 대상’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조사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조사(그림-민주평통)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조사(그림-민주평통)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 ‘좋아질 것’(36.5%)이라는 의견이 ‘나빠질 것’(8.2%) 같다는 의견보다 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이 실시한 4분기 평화통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북관계가 ‘변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52.6%로 4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응답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75.0%로 더 우세했다.

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민족의 동질성 회복’보다 ‘경제 발전’ 때문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경제 발전’(29.6%), ‘전쟁 위협 해소’(28.54%), ‘민족의 동질성 회복’(17.8%)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을 ‘협력‧지원 대상’으로 보는 시각은 46.5%로 ‘경계‧적대 대상’(34.0%)보다 12.5% 우세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 조사

북한에 대한 인식 조사(그림-민주평통)
북한에 대한 인식 조사(그림-민주평통)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인 67.2%로 ‘불필요’(27.6%)보다 39.6% 우세했다. 또 종전선언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38.2%), ‘국민적 공감대’(28.6%) 등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교황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도움 될 것’(48.7%)과 ‘도움 되지 않을 것’(48.9%)이라는 의견이 비슷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 과반수가 ‘가능성 없다’(53.9%)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바람직한 한반도 미래상으로는 ‘동서독처럼 통일된 상태’(35.5%)와 ‘유럽연합처럼 경제교류협력이 자유로운 상태’(35.3%)가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7%는 ‘미국과 캐나다처럼 좋은 이웃 상태’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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