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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재개 등 내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재개 등 내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윤형선 기자
  • 승인 2021.12.2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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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대북정책으로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로 가는 길,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로 가는 길,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23일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 복원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경협 등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브리핑에서 "지금은 한반도가 평화와 장기적 교착의 기로에 선 중요한 시간인 만큼 정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대북제재 완화와 경제협력 등 남북관계 차원의 상응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경협의 경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공감 확보와 공단 기업인 방북, 금강산 관광문제 해결 등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1월 동해 북부선 철도 착공식, 남북 철도 연결과 도로 현대화 등 공공 인프라 협력 여건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 협력과 관련해서는 민간 차원 대북 접촉 지원,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협력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코로나19와 기후변화를 연결고리로 남북 공동이익을 가져오면서 국제사회의 호응도 얻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대면·화상 상봉이나 고향 방문 등을 추진하면서 교황 방북이나 내년 2월 북한의 베이징올림픽 참가가 성사되면 필요한 지원에 나서고,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지원 방안 등도 모색해 남북 간 사회문화·스포츠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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