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제32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정부는 4월 8일 제32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DMZ 평화의길 철원노선 비마교 복구」 등 2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23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DMZ 평화의길 철원노선 비마교 복구」 사업은 지난 해 집중 호우로 유실된 비마교를 복구하여 철원구간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비마교는 남북 정상이 지난 「4.27 판문점선언」합의에 따라, 2019년 고성, 철원, 파주 순으로 개방한 「DMZ 평화의 길」 구간의 다리였다.
통일부는 “화살머리고지로 이동하는 유일한 통로인 비마교를 복구하여, 향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상황 완화 등 여건 조성 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평화의 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남북교류협력추진위는 「DMZ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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