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제31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결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의결
UNESCAP 사업비 2020년 72만 달러, 6년간 총 490만달러
지속가능발전 역량지원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의결
UNESCAP 사업비 2020년 72만 달러, 6년간 총 490만달러
정부는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의 요청에 따라 북한의 역량지원사업을 위해 6년간 총 49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26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는 유엔 에스캅(UNESCAP)이 요청한 북한 역량지원사업비 490만 달러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에 따라 유엔 에스캅(UNESCAP)은 북한 대상 지속가능발전 역량 지원사업에 총 490만달러를 투입하며 2020년 1차년도 사업비 72만달러를 시작으로 향후 6년간 분할 사용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유엔 에스캅(UNESCAP)에 지원한 기금이 북한 주민 대상 국제 통계원칙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1992년 7월 유엔 에스캅 정회원에 가입했으나 지원을 받지 않다가 2005년부터 에너지, 환경, 수자원, 운송, 통계 등의 분야에서 유엔 에스캅(UNESCAP)과 기술협력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에스캅(UNESCAP)의 북한 기술협력 분야 지원은 김학수 사무총장 재임 기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1947년 설립된 유엔 에스캅은 한국의 전후 복구를 지원하고 경제부흥 노하우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이후 1991년과 2010년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ESCAP 총회가 열렸고 2013년에는 한국정부가 37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해 최고 기여 국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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